시흥인의 예술작품이 미국에서 전시된다. 금번 전시회는 시와 우호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로체스터시의 요청으로 ꡒ시흥의 미술ꡓ이란 제목으로 시흥시 예술작가 31명의 미술작품 55점이 로체스터시내에 있는 아트센터에서 오는 3월 10일부터 4월29일까지 49일간 현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지난 2002년부터 문화와 스포츠 교류 등 민간차원의 우호관계를 다져왔으며, 지난해인 2006년 10월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자매결연체결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인 금번 미술작품교류전시회가 시흥시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흥시의 모습과 체취를 로체스터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많은 민간교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번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음악, 체육, 교육, 경제, 행정,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교환근무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체스터시는 미국 미네소타주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내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서 인구 9만여명에 면적은 102㎢로 우리 시 면적의 약 3/4 정도 규모이며 세계 3대 병원인 메이요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2번이나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금번 행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최찬희)의 주관으로 시흥시의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3월10일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흥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미술협회 지부장 최찬희 등 10명이 지난 9일 5박7일의 일정으로 출국하였으며 오는 15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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