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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되면서 자칫 학습 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는데, 겨울방학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는 기간은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는데 최적의 시기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공부습관이 중·고등 시기까지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올바른 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학 중 지켜야 할 학습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 겨울방학은 학습 습관을 잡는 최적 시기
자기 주도성을 갖고 있는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 대해 주도권을 갖고 목표를 정해 계획한 후 공부한다.
또 필요한 전략과 방법을 터득 및 실행하고, 실행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고 점검한다. 방학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자기 스스로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지난 학기에 배웠던 부분을 복습하면서 이해한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다시금 확인하고 자신이 보충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자신의 시간표에 어떤 학습을 넣어야 하는지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공부시간보다 휴식시간을 먼저 계획하자
계획을 세우는 단계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이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취약한지 알고 있어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계획을 짤 때는 식사, 휴식, 수면시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따져보자. 계획 짜기에 앞서 공부하는 시간을 먼저 정하는 것보다 휴식시간을 정해 놓고 공부할 시간을 정해 계획을 짜면 효과적이다.
▶ 엄마와 아이가 의논해 규칙을 정하자
계획을 세웠다면 반드시 아이가 인정하고 협의한 대로 해야 한다. 계획이 부모 입장에서 다소 못마땅하더라도 그대로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꼭 본인이 세운 계획을 완수하도록 해야 한다. 공부에 방해되는 습관에 대해서도 아이와 먼저 의논하자.
이 규칙을 정하지 않는다면 안 좋은 습관은 고치지 못한 채 공부도 제대로 집중해서 할 수 없다. 컴퓨터 게임, 휴대전화, TV 등 아이가 공부하는 데 산만하게 만드는 원인을 고치기 위해 엄마와 아이가 서로 의논해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
▶ 공부는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는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하자. 초등 저학년은 한 번에 40분 정도, 고학년은 50~60분 정도로 시간 안배를 하여 하루에 한두 과목 공부하자. 아이의 성향에 따라 ‘시간’보다 ‘양’으로 계획을 잡아도 좋다.
아이가 계획을 충분히 실천한다고 하여 원래 계획했던 시간이나 양을 중간에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공부 양이 다소 적은 것 같아도 방학이 끝나고 보면 꽤 많은 양의 학습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과정에서 좋은 학습 습관이 형성되고, 방학이 끝나서도 유지되는 것이다.
<자료 제공: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날아라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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