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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시흥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5일 시흥비지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
‘2018년 시흥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5일 시흥비지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관내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요즘 즐겨 쓰는 말이 ‘일자리가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다. 그만큼 일자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전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어오며 대한민국 경제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이제는 무엇보다 규제혁신이 절실하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에서 해외로 나간 일자리가 100만개로 추정된다. 규제를 풀지 않으면 국내에 남을 기업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올해부터 경기도가 지자체 차원에서 갖고 있는 규제를 모두 풀기위한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광역 대도시권 조성, ▲수도권 규제 해소, ▲빅 브라더 제도 도입 등을 구체적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남 지사는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초강대도시를 키우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경기도가 서울을 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품는 메가시티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윤식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분권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방분권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영철 의장은 “새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맛나는 시흥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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