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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통, 총파업 예고 철회교통대란 따른 불편 시민 전가 안 돼 / 시흥시와 교섭 통해 대안 마련하기로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8.01.05 07:10
  • 댓글 1
시흥교통이 8일 예고한 총파업을 철회했다.

오는 8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시흥교통이 4일 오후 노사 간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예고’를 철회했다.

시흥교통은 최저 임금 15.4% 인상(시급 7530원)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임금 자연증가와 관련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시흥시에 이에 대한 보전을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1.8일 총파업 예고문’을 모든 버스 내에 부착하고 운행해왔다.

시흥교통 측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20억 원의 적자를 내는 등 극심한 경영난으로 노선 감축과 근로자 구조조정이 불가피했고 이에 따른 노사 간 대립이 일촉즉발 직전이었다는 것.

그러나 4일 오후 노조 측이 “교통대란으로 인한 고통을 시민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사측과 한발씩 양보하고 차후 시흥시와 교섭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에 앞서 4일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교통 총파업 예고에 대한 시흥시 입장’이라는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민을 볼모로 한 파업은 절대 불가하고 파업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시흥교통 노사 측에 있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시흥교통의 총파업 예고 철회에 대해 시흥시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시민 불편 염려를 우선해 노사가 이룬 합의를 존중한다.”라며 “향후 민・노・사・정 소위원회에서 노선별 결손금에 대한 투명한 검증을 통해 재정지원 대상노선 및 지원규모 결정 등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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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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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섭 2018-01-08 22:54:19

    시흥살기 시작한지 6년짼데..
    난 버스기사님들 파업 지지하는데..
    좋은결과 있으셨음 하네요.
    내 출퇴근도 문제긴 하지만 기사님들 삶도 중요하깐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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