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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2)의학칼럼/시화병원 환경과 건강연구소 김대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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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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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정 나이 이상이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검진은 발달상태 파악 및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년에 맞게 빈혈, 간염, 간기능 및 흉부촬영을 시행하고 있다.

성인은 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중심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검사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주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진에 이어 금주에는 50세이상 패암 및 골다공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폐암 조기발견이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빠져있는 이유는 기본검진에 흉부촬영이 포함되어 있으며, 컴퓨터 단층촬영을 암검진으로 지원할 경우에 발생하는 필요이상의 방사선노출과 비용이 폐암 조기발견의 이득을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조기 폐암이 단순 흉부 촬영에서 암이 발견될 확율은 50% 남짓으로 알려져 있다. 50세 이상에서 폐암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장기 흡연자들은 저선량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조기발견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저선량 컴퓨터 단층 촬영의 방사선 조사량은 일반CT의 10분의 1정도로써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70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암검진을 받는 것도 좋으나 골다공증,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의 조기발견에 주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령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골절과 치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진행된 골다공증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그리 높지 않으며 노인에서의 고관절 골절은 1년 사망률이 10%를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골다공증을 조기 발견할 필요가 있다.

고령인구에서는 암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암의 진행 또한 빠르지 않기 때문에 동반질환 유무 및 평소의 건강상태에 따른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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