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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분권학회가 자치분권대학 운영을 통해 자치분권 확대와 발전에 노력한 우정욱(사진)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자치분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정욱 전 담당관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자치분권대학을 기획・운영했고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맡아 활동했다.
앞서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 재직 당시에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시흥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하며 시흥시가 자치분권 분야를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흥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시흥아카데미는 시민의 자치력을 키우고 특색 있는 지역개발 및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에 일조해 왔다는 평이다.
우 사무처장은 “자치분권대학은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자치분권 교육 통합 기구”라며 “중앙정부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지방 정부 고유의 사무에 최적화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사무처장은 “재직 당시 시흥아카데미를 통해 축적되고 확보된 모든 콘텐츠, 노하우 등을 시흥시를 넘어 모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할 계획”이라며 “시흥아카데미는 도시브랜드 및 경쟁력 강화는 물론 풀뿌리 지방자치 초석을 더욱더 견고하게 다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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