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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이 현장 방문 접수에서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로 바뀐다. |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을 위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을 실시한다.
‘처음 학교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은 유치원 입학정보를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검색하고, 신입 유아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및 선발·등록 등 일체의 과정을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유치원을 가야 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의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여러 유치원을 일일이 방문해서 알아보고, 원서도 매번 작성해서 제출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주거 밀집지역 공립유치원의 경우 경쟁률이 수십:1에 이르는 곳이 대부분이고 유치원 다수 중복지원 때문에 허수 과열 경쟁도 정말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유치원 유아 모집 및 선발 방법이 온라인으로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사이트 오픈일은 11월 1일로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등록된 17개 시·도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이 대상이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구축 이후 원서접수 및 추첨·등록 방식이 현재와 상당부분 달라진다.
▶ 원서접수 방식
원서접수 방식이 현재 현장방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횟수도 현재 무제한에서 3개 유치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학부모가 유치원별로 매번 작성 후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던 것이 온라인에서 공통원서 한번만 작성하여 희망 유치원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 입장에서도 원서를 수기 장부로 기록·관리하던 것을 시스템에서 자동 입력·관리 방식으로 변경된다.
▶ 추첨 및 등록 방식
추첨 방식도 현재 학부모들이 지원한 유치원을 방문, 현장 추첨에서 온라인 추첨으로 시스템상에서 추첨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가 줄어든다.
또한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등록하던 것을 온라인 등록 처리가 가능하다.
※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주의사항.
= 우선모집/일반모집
유아 모집·선발의 경우 ‘우선 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우선모집’은 특수교육대상자,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등이 대상이다. 단, 특수교육대상자와 법정저소득층의 경우 100% 우선선발이지만, 국가보훈대상자 자녀의 경우 3%비율로 선발한다. 또한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도 우선모집대상이지만, 유치원 원장의 재량에 따라 모집인원이 달라지니 입학을 하고자 하는 유치원의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우선모집 탈락 시 일반모집으로 자동등록을 할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신청할 때 자동등록도 같이하는 것이 좋다.
‘우선 모집’ 입학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 기간은 11월 6~8일까지이고 11월 14일 선발 결과 발표, 11.14~16 선발대상자 유치원 등록(보호자) 일정으로 진행되고 ‘일반모집’은 11.22~27일까지 원서접수, 11.29~30일 선발 및 결과 발표, 12.1~7일까지 선발대상자 유치원 등록(보호자) 일정으로 진행된다.
= 지원 횟수 및 대기 순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할 경우, 공·사립 상관없이 총 3회 지원 가능하다. 단,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재원생은 2회로 제한된다. 유치원 단계는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학구 제한이 없다. 따라서 지역 상관없이 17개 시·도 교육청 관할 국공립 및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대기 순위는 자동 변경되며, 유치원 한곳에 최초 등록하면 모든 대기는 삭제해서 허수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희연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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