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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업종별 피보험자 증감 및 증감률(단위 : 천명, %, 전년동월대비) |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의 2017년 9월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87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1천명(+2.3%) 증가하였으나, 증가 폭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 업종별
제조업 피보험자는 소폭 감소한 반면, ‘보건복지(6만8천명. 5.0%↑)’, ‘전문과학기술(4만1천명. 6.0%↑)’, ‘도소매(3만7천명. 2.6%↑)’, ‘숙박음식(3만1천명. 5.9%↑)’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피보험자 증가율은 ‘예술,스포츠(6.3%↑)’과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6.0%↑)’에서 높게 나타났다.
▶ 제조업 규모별
300인 이상 사업장은 증가로 회복되며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00인 미만 사업장을 능가하여 대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회복되었다.
중소 제조업체는 고용 여건이 2016년부터 점차 낮아져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3천명)
▶ 성별
남성 피보험자는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크게 감소하고, 여성 피보험자는 ‘식료품’, ‘화학제품’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 연령별
50대 이상 피보험자는 증가하지만, 핵심 노동계층인 40대 이하는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층은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2017년 9월 60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3천명(15.9%) 증가하였고, 상실자는 57만 명으로 10만3천명(+22.2%) 증가했다.
경력 취득자는 52만 명으로 전체 취득자(60만2천명)의 86.4%이고, 신규 취득자(8만2천명)의 6.3배로 경력직 취득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신규취득자(82천명) 중에는 청년층이 5만5,800명으로 68.0%를 차지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1만7,400명)’, ‘숙박음식(1만2,900명)’ 및 ‘도소매(1만1,600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수가 많았다.
▶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017년 9월 6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5.9%) 증가했다.
2017년 9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7만1천명으로 1만3천명(3.7%) 증가하였으며, 지급액은 4,60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00억 원(15.0%) 증가했다.
▶ 구인·구직 현황
2017년 9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4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3.3%)이 증가하였고, 신규 구직건수는 40만6천명으로 6만3천명(18.3%)이 증가하여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59로 전년동월(0.68) 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구직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9월 신규 구직자는 남성(17만1천명)보다 여성(23만6천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11만8천명)가 가장 많았다.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40대(17.5%), 50대(20.3%) 및 60세 이상(34.0%)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청년층(+16.5%) 구직자도 크게 증가했다.
이희연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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