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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몸의 기둥이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외래에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초중고생에게도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인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늘고 있고 외래에서도 심심찮게 보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사회의 발달로 최근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으로 인해 남녀노소 앉아서 목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오래 하는 것이 척추전체, 특이 척추뼈와 뼈 사이 연골(추간판), 인대등에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고 약해져 연골(추간판) 파열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인대 및 척추관절의 비정상적인 비후로 인해서 척추신경이 눌리며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보행의 장애를 받게 된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여러 시술 및 수술방법의 발전, 그리고 미세현미경, 척추내시경등의 의학기구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서 손쉽게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들이 척추신경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도 여러 가지 합병증들로 인해서 추가 치료 및 재수술, 약물치료 등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이런 것을 떠나서 일단 신경통증으로 인해 자유로운 보행이 어려워 삶의 질이 떨어지며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감소로 비만 및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척추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라 할 것이다.
척추질환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다. 최대한 척추를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보행 시에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아 장기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앉아서 운전을 하는 등의 척추를 구부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30-40분정도 업무 후 꼭 일어나서 10-20분정도의 스트레칭을 통한 척추주변 근육의 이완을 하는 것이 척추건강에 좋다.
그 다음으로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척추주변 근육 및 복부근육을 강화 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힘이 분산되므로 척추의 노화를 막을 수 있고 이에 더해서 적절한 체중관리로 비만을 예방함으로써 척추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위의 방법만으로도 척추질환에 걸리지 않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만성 질환도 예방이 되며 우리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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