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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 왜 날까?
잠잘 때 침샘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춰 음식물 찌꺼기가 썩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입냄새가 지속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는 경향이 있고, 배 속이 비었을 때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침의 분비가 줄면서 세균을 없애는 자정능력도 떨어져 입냄새가 증가될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구취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입 냄새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입 속의 병(구강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당뇨병, 요독증 등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도 술과 담배도 입 냄새원인의 큰 몫을 담당합니다.
▶ 입냄새(구취)의 치료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내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입 속의 병(구강질환)의 원인으로 대표적인 것으로는 충치(치아 우식증)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충치부위를 제거하여 충전물(금, 인레이, 레진 등)로 충전하거나, 또한 충치가 심한 경우 신경 치료를 받아야만 입냄새가 사라집니다. 또한 잇몸 염증에 의해 입 냄새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치석 (석회화된 치태)이 붙어 잇몸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흔히 풍치라고 알려져 있는 치주질환입니다.
풍치가 심해지면 치아를 받쳐 주는 잇몸 뼈가 없어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치아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풍치의 원인이 되는 치석이나 침착물, 착색을 제거하는 술식을 스켈일링(Scaling)이라고 합니다.
또한 혀에 낀 설태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거울을 보고 설태를 제거하고 양치질을 할 때 혀 안쪽 깊은 곳까지 닦아 주는게 좋습니다.
구강 외 원인일 경우에는 내과 및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의뢰하여 적절한 외과적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 입냄새(구취)의 예방
·정기적인 구강검사 (6개월 마다)
·칫솔질, 치실사용, 혀닦기, 가글용액 사용
·육류 및 고지방 음식 섭취 자제
·신선한 과일 및 야채 섭취 권장
·구취 유발음식물의 섭취 자제 (마늘, 파, 양파, 고사리, 달걀, 무, 겨자류 등)
·금연, 금주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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