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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식 대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기업 역할과 입장도 중요한 만큼 시흥지역의 대표적 청소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일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근로자의 환경이 일의 능률과 연계된다는 점, 원진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이들에게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환경과 지원을 제시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의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의미로 원진산업(주)을 미롯한 시흥시 청소업체 10개사는 2016년 10월 시흥시와 시흥시 내 저소득계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생활폐기물 수거 등 서비스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력협약을 맺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음을 주고자 하는 의지도 크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배곧신도시와 장현지구, 목감택지지구 같은 대형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인구 및 사업량의 증가로 쓰레기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와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실천 등의 환경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배출될 쓰레기 중 재활용은 완전 분리수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하고 있다.
늘 인생을 살면서 ‘사회에 빚을 많이 졌다’는 문 대표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남 보기에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 해 일 하는 것만이 이 사회에 빚을 조금씩 갚아가는 길이고 내 자신의 앞날에 밝은 희망을 주는 작업”이라며 더 나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시흥시 건설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한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시장상, 경찰청장상 등 다수의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다양한 사회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문 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터뷰 마지막까지 문 대표는 “직원 간 화합은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를 케어하며 상처를 안아주는 동료이며 치료자다”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실을 강조”하는 문 대표에게서 참 직업인의 모습과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세환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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