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대형차량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9월 20일까지 수사·교통 합동으로 대형차량 교통사고 원인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집중단속을 통해, 버스.화물차량 운수회사의 법정 휴게시간 미보장, 수리비 떠넘기기, 불법 차량정비 여부 등 운수업계에 잔존하는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한다는 것.
경찰은 버스·화물차량 운수회사 등의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횡포 ▲차량 등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자동차관계법령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를 3대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 실질적 단속효과를 위해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경찰서 ‘부정부패 수사 담당팀’ 및 교통 수사기능의 ‘교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경찰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운수업계의 구조적·조직적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사하고, 면허취소·정지 등 행정처분을 병행하는 한편 피해신고·제보를 적극 청취하여, 직접적인 사고유발 행위뿐만 아니라 유착·상납관계 등 고질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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