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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방학을 맞이하였지만 저마다의 목표와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과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무거운 짐 드는 일 / 급성요통·척추분리증 위험
무거운 짐을 단시간에 옮기면서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일은 ‘급성요통’의 위험성이 있으며, 외상으로 인한 ‘척추분리증’도 발생할 수도 있다. 척추분리증은 위아래 척추뼈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것. 근육과 인대가 척추를 받쳐주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경우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방치해서는 안 된다.
◆ 손을 많이 이용하는 일 / 손목건초염 주의
카페, 음식점 등에서 일하는 서빙이나 설거지 등은 손목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손목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져 힘줄에 무리가 가면서 손목건초염에 노출되기 쉽다. 손목건초염은 엄지를 잡아주는 인대와 그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업무 틈틈히 손목을 좌우로 돌리는 등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평소 핫팩 등으로 손목 부위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좋다.
◆ 인형탈 아르바이트 / 목·어깨통증 유발
여름에는 탈 속 체감온도가 약 40℃에 달해 체력소모가 극심하다. 특히 인형 탈 무게로 목과 어깨통증이 유발되기 쉽다. 온찜질이나 온욕,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운동을 통해 목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통증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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