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시흥경찰서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에 대해 현장단속과 함께 캠코더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 ||
시흥경찰서(경찰서장 최종혁)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횡단보도 통행방해 등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흥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28명)의 32%(9명)가 ‘차 대 보행자 사고’로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
이에 시흥서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차량에 대한 현장단속과 함께 캠코더 단속을 병행, 7월 현재까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에 대해 51건 단속했다.
위반 유형으로는 ▲보행자 횡단보도 통행 시 횡단방해 및 위험행위(도로교통법 제27조1항), ▲교통정리가 중인 교차로에서 보행자 통행 방해(도로교통법 제27조2항), ▲교통정리가 행하여지고 있지 않는 교차로에서 보행자 통행 방해(도로교통법 제27조3항), ▲안전지대나 차로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 통행 시 보행자 안전거리 미확보 및 서행하지 아니한 경우(도로교통법 제27조4항), ▲횡단보도 미설치 도로 횡단 보행자에 대한 안전거리 미확보 및 일시정지하지 아니한 경우(도로교통법 제27조5항) 등이다.
최종혁 서장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 단속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람이 우선되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