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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보약 같은 ‘치유의 숲’<주말에는 여기-양평 산음자연휴양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7.06.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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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듣는다. 밤사이 피운 꽃망울의 열림, 바람 따라 여행을 시작하는 씨앗의 떨림, 서걱서걱 풀잎을 꿰는 애벌레의 움츠림 하나하나에 귀 기울인다. 나무는 땅속 깊이 뿌리내려 울창한 그늘을 만들고, 한 걸음 비켜서서 물길을 틔운다.

숲은 인내하고, 생명을 보듬고, 마지막에 길을 낸다. 사람에게 내미는 손길과 발길이다. 양평에 자리한 산음자연휴양림의 숲길이 그렇다. 화려하지 않아 아지트로 삼고 싶은 공간이다.

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숲을 품었다. 청정 도시로 알려진 양평은 찾아갈수록 마음이 물드는 곳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자연정화 공원 세미원, 용문산 용문사로 향하는 산책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수숫단 오솔길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모든 길이 양평으로 난 셈이다. (양평군청 관광기획팀 770-2068)

자가운전 정보

설악IC교차로신천중앙로 따라 18.5km양평·단월·산음자연휴양림 방면 우회전석산로 6.5km고복·산음자연휴양림 방면 우회전산음보건진료소 지나 산음자연휴양림 방면 우회전고복길 따라 약 3km아띠울펜션 지나자마자 우회전산음자연휴양림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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