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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그들의 단결력은 미스테리다! ‘뜨거운 전우애로 일치단결하여 충실한 해병이 되라’는 슬로건처럼 군복무 기간이 끝이 아니라 전역으로 더욱 든든한 결속력으로 뭉치는 그들만의 전우애는 별나다!
‘미제 철조망은 녹슬어도 해병대 기수는 녹슬지 않는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으면 나는 결코 해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귀신 잡는 해병’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런 수식어들은 해병대 출신이면 줄줄이 꾀고 있는 게 그들만의 자부심이다.
손 회장은 군을 제대한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해병대임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가장 힘든 훈련을 거쳤다는 단순한 자부심이 아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펴 이어져오고 있는 군인정신, 즉 ‘해병정신’에 대한 자부심이다.
손 회장은 각종 봉사활동을 “이웃을 위하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내 이웃· 내 지역·우리사회가 잘돼야 내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몇 개의 단체에서 지역사회와 단체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는 손 회장은 성실함과 전체를 아우르는 친화력으로 많은 단체에서 인정받고 있다.
손성호 회장은 끝으로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국가안보가 강화되고 민족화해와 통일은 앞당겨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회원들이 단합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헌신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회원들은 또한 시흥의 해안지역의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항상 국가의 안보를 생각하는 ‘안보지킴이’로서 각종 안보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손성호 회장은 “우리 회원들 대부분은 이제 예비군도 아니지만, 유사시에는 항상 출동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손 회장은 해병대 시흥시 전우회에서 10여년 동안 총무부장, 사무국장, 수석부회장에 이어 1년 가까이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봉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지 않게 기여하였으며 시흥 무지내동 출신으로 김포2사단에서 병장으로 근무했다. 부인 최혜순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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