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시흥3·사진)은 지난 25일 이재정교육감을 상대로 경기도교육청의 탄소제로에너지 자립학교 설립·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최재백 위원장은 경기도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70%로 올리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에너지과 신설, 에너지센터 설립 등 중장기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이 선언에 참가하였음에도 실천을 위한 실제적 움직임이 전무하고, 이를 담당할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하면서 해당 조직 신설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운동회가 취소되는 상황에 교육부에서도 2020년부터 신설학교를 에너지 자립학교로 건설하는 것을 의무화한다고 하니, 경기도교육청도 정책적 기조를 같이 하여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 학교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