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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에는 해마와 비슷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해마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의 뇌는 깨어 있는 동안에는 주변의 상황을 알아가기에 매우 바쁘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대하여 의미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표정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수십 배 훨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잠이 들면 우리 뇌가 알아가는 주변의 상황들에 대하여 인식의 범위가 훨씬 적어집니다. 그렇게 뇌가 한가하여 질 때 해마는 바쁘게 활동합니다. 깨어있을 때 얻은 정보들을 지식공장으로 활동을 합니다. 얻은 정보와 과거에 알고 있던 정보가 잘 정리되어서 지혜가 되어갑니다. 해마는 잠들지 않습니다. 도리어 주인인 사람이 잠들었을 때 해마의 활동은 더 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어렸을 때 생각으로 돌아가 보면 2+2=4 라고 공부를 합니다. 그런 것을 몇 번 재생하여 배우면 해마 안에 입력이 되어 연필도 사탕도 셀 수 있는 정도로 발전하면 그것이 재미있게 됩니다. 그래서 기억하는 뇌를 좋게 하면 지혜가 있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며 좋은 결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억하는 뇌를 어둡고 급하고 분노하게 하면 뜻밖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2016년 9월 24일 저녁 6시 50분경에 서울 금천구의 한 카센터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방화의 원인은 카센터 주인(54)과 보험회사 직원인 고객(32) 사이에서 차량 애프터서비스 문제로 인한 언쟁 끝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일주일 전에도 내비게이션 수리 및 보상 문제로 다툼이 있었는데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아와서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있으니 수리해 달라고 내비게이션 애프터서비스를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우리 카센터에서는 내비게이션 수리가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카센터 주인과 2시간 가량 언쟁을 벌였습니다. 언쟁 이후에도 고객은 돌아가지 않고 주변을 서성이며 카센타 주인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화가 난 카센터 주인은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해와 피해자를 가게 안으로 불러들여 “같이 죽자”며 휘발유를 몸에 뿌린 후 일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가게를 빠져나가고 셔터 문을 아예 잠궜습니다. 피해자는 가게에 있는 공구로 셔터 문을 겨우 열고 탈출했습니다. 얼마 동안 힘들어 하다가 결국 가게를 빠져나온 고객은 불이 붙은 몸을 갖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거리를 뛰어다녔습니다. 119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다음 날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가게 주인도 하반신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법적인 짐을 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분노한 생각을 조절하지 못한 것이 이렇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생각을 뇌의 해마에 잘 정리해야 합니다. 빌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뉴욕 타임즈는 ‘두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영국 옥스포드대학에 아주 가까운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미국에서 온 유학생이고 머리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 한 친구는 자살로써 인생이 끝났습니다. 두 친구의 차이점은 한 사람은 작은 것이라도 있는 것에 감사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부족하고 없다고 말하면서 비판과 불평을 많이 하였습니다. 두 친구 중의 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이고 또 한 친구는 프랭크 알렌이었습니다. 알렌은 두뇌와 경제적 배경이 클린턴보다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늘 불평하고 비판하던 알렌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클린턴은 가난한 집에서 두 이복동생을 돌보아 주어야 하는 환경이었으나 언제나 사회를 좋게 보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늘 어머니께 감사하였습니다. 클린턴은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억하는 뇌인 해마를 좋은 생각으로 가득하게 하려면 좋은 생각의 분위기와 밝게 보는 습관과 좋은 정보를 많이 습득하며 그리고 밤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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