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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로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인간의 직업을 크게 전환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과 관점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로봇, 3D프린트 등 새로운 산업의 발달로 사회전반의 모습들이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산업분야 및 콘텐츠의 융합과 초연결성의 중시와 이에 적응하기위한 보다 유연성있고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받게 된다.
이러한 사회변화와 사고의 전환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게 하고 많은 이들의 선망하는 직업은 곧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의 직업관과 직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암기식, 교과수업중심의 학교교육에서 벗어난 교육혁신과 직업훈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일반계고등학생들이 다양하게 진로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로 고등학교 2학년 시기에 직업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로 직업교육을 받고 자신의 적성과의 적합성과 미래진로에 대한 비전을 통해서 계속적인 학습이 연계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
최근에는 인근 대학교에서 직업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계 연계 직업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의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그 사례를 보면 고등학생의 직업전환과 사회변화에 적응을 돕기 위해 일반계고 2학년을 대상으로 로봇 3D설계융합과정을 개설하여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과기대의 고2학년 대상 로봇 3D설계융합과는 직업교육으로 2학년 2학기를 대학에 와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기위한 로봇제작을 위한 프로그래밍, 설계, 제작 까지 총체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탐구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3과정까지 연계하여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준비교육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미래직업으로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고 선택해야하는 가에 고민을 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직업교육을 다양화함으로써 사회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계 고2 학생이 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고3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직업교육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전문성있는 직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일반계 고3 졸업 이후 관련 산업체로 취업을 연계하고 또 대학진학을 통해서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래사회에 적응하기위한 노력은 개인이 스스로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회적기반 마련으로 개인들이 다양한 기회에 접근하고, 빠른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사회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인 대학이 지역주민들이 사회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해줄 필요가 있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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