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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올바른 이닦기에 이어 금주에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칫솔의 선택, 보관, 교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회전법’이라는 칫솔질 방법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회전법은 칫솔을 잡은 손목을 돌려서 잇몸에서부터 치아까지 닦는 방법이다.
칫솔이 잇몸으로 향하게 한 뒤 치아 방향으로 손목을 돌려 쓸어내리듯이 닦아주시면 됩니다. 또, 칫솔모에 치아가 두개 정도 들어가게 되는데 같은 부위를 10번 정도씩 반복해주시고, 위, 아래 앞니 안쪽은 칫솔모를 세워 닦아주시고 치아의 씹는 면은 좌우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 회전법 칫솔질로 치아를 닦게 되면 치태를 제거해주고 잇몸건강에 도움이 되고 치아사이의 음식물찌꺼기까지 깨끗하게 닦이게 된다.
또 치주질환 가능성이 있는 중년환자, 잇몸병으로 고생하거나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 잇몸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 ‘바스법’을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바스법은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 사이 골이나 경계 부에 칫솔을 깊이 넣고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 동안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진동시켜 가며 옆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치아 모든 부위를 골고루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닦아야 한다. 바스법은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의 바스 교수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칫솔법이다. 이와 잇몸 사이에 낀 프라그가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있다. 그리고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손목을 돌리면서 치아면을 쓸어내리거나 올리면 된다.
가벼운 치주질환으로 잇몸치료를 하는 환자라면 1~2개월 동안 바스법으로 칫솔질할 경우 잇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탄력이 생기며 피도 잘 나지 않게 된다.
칫솔의 선택, 보관, 교체
사용자의 손과 입에 편한 것을 선택하되 솔이 부드럽고 솔끝이 둥근 나일론 제품이 좋다. 사용한 칫솔은 청결한 장소에서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솔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닳거나 변형된 칫솔은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고 잇몸에 손상을 주게 되므로 3~4개월 이내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바르지 못한 칫솔질로 오랜 시간 무리해서 칫솔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치석제거 효과가 커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치아의 보호막과 잇몸 손상을 시킬 수 있다. 우리가 매일 행하는 기본적이며, 중요한 습관인 양치질을 바로 익히고 실천함은 자신의 구강건강을 유지하고, 충치, 치주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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