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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된 장곡고 이유림 선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및 우승을 위해 오늘도 유림 양의 구슬땀이 코트를 적시고 있다. |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주자 중 한명인 시흥 출신 이유림(장곡고 2년) 선수의 승리행진이 거침없다.
주니어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말 진행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유림 선수는 ‘2017오사카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3.29~4.2)’에서 실업팀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여자복식(백하나. 청송고), 혼합복식(김원호. 매원고)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7태국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4~4.9)’, ‘2017인도네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11~4.16)’에서는 백하나 선수와 여자복식, 김원호 선수와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1위를 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장곡고 배드민턴부 김영민 코치는 “선수들과 지도자, 감독님, 학교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장곡고 배드민턴부의 명성이 전국에 퍼졌다”라며 “장곡고등학교 다른 선수들도 국가대표 선수로 계속 발탁될 수 있도록 선수들 훈련에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와 장곡고등학교를 배드민턴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 이춘원 교장은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흥시체육회 및 시흥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명문 고등학교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곡고등학교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유림 선수와 국가대표 후보 안채현(2년) 선수가 재학 중이다. 시흥시 관내 학교 배드민턴부는 ‘진말초→능곡중→장곡고’로 이어진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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