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도내 부부의 경제활동 상태는 ‘남편만 외벌이’44.8%, ‘맞벌이 부부’ 36.2%, ‘부부 모두 무직’ 14.0%로 나타났다.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비율은 50대가 45.0%로 가장 높고, 40대 44.9%, 30대 37.7%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부부 모두 무직이 45.0%로 가장 많았다.
결혼한 부부의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 49.6%로 가장 높고, ‘부인이 전적으로 부담’ 36.5%,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 9.9%, ‘남편이 주로하고 부인도 분담’ 2.3%, ‘남편이 전적으로 책임’ 1.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가사분담은 20대 24.4%, 30대 14.5%, 40대 8.4% 순으로 연령이 적은 부부일수록 가사 일을 공평하게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흥지역 부부들의 경제 활동 상태는 ‘남편만 외벌이’ 44.9%, ‘부부 맞벌이’ 37.9%, ‘부부모두 무직’ 12.7%, ‘부인만 외벌이’ 4.6%로 나타났다.
시흥지역 부부들의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 50.5%로 가장 높고, ‘부인이 전적으로 부담’ 37.6%,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 8.5%, ‘남편이 주로하고 부인도 분담’ 1.9%, ‘남편이 전적으로 책임’ 1.5%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 간 도내 3만880가구, 15세 이상 가구원 6만6,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0.7%p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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