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17년 시흥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5.77% 상승했다. | ||
국토교통부가 2017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2월 23일 관보 게재)한 결과, 시흥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4.52% 올라 전년도 상승률(5.47%)에 못 미쳤다.
시흥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상승률(4.94%)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 상승률(3.38%) 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4.94%)보다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전국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18.81%),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 순이고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일산동구(0.47%)이고,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내에서는 화성시가 9.9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평택시(7.8%), 안산 단원구(7.02%), 안산 상록구(6.89%) 순이었다.
표준시 공시지가 조사결과 시흥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신천동 712-10번지(상업용지)로 ㎡당 440만원, 최저지가는 신천동 산 11번지로 ㎡당 1만1천원이다.
경기도 최고지가는 성남분당구 판교역로(상업용지) ㎡당 1,820만원, 최저지가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임야) ㎡당 650원이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충무로1가) ㎡당 8,60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임야) ㎡당 150원이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한 것으로 소유자, 시·군·구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평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표준지 소재지별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우편소인은 3월 24일자까지 유효하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공시지가를 4월 14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