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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현재 공정률 78%를 보이고 있는 월곶에코피아 조감도 및 공사현장(원내). | ||
은계보금자리사업과 대야·신천·신현·은행·매화·목감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건설 중인 ‘월곶에코피아(구 방산하수처리장)’가 오는 5월 중 운영 개시할 전망이다.
월곶동 520-373번지 일원 8만㎡ 부지에 조성 중인 ‘월곶에코피아’는 1월 현재 7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하수처리장 시운전을 가동한 상태다.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설되는 ‘월곶에코피아’ 총사업비는 1,757억여 원. 이 가운데 원인자부담금이 1,292억 원, 민간자본 238억 원이고 나머지는 국비(179억 원)와 도비(46억6천만원)이다.
‘월곶에코피아’는 일일 68,000㎥ 처리용량의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중개펌프장 6개소 등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지상을 공원시설화해 야구장, 물놀이장 등을 조성했다.
한편 ‘월곶 에코피아’ 민간투자사업자 수익률은 5.8%, 하수처리비용은 톤당 266.24원으로 시흥시는 20년 운영기간 중 매년 사업시행자에게 ▲운영비 39억 원, ▲민투비 이자 17억 원, ▲원금 상환 1억 원 등 총57억 원의 사용료를 지급한다.
※ BTO(수익형 민자사업)란.
‘건설(Build), 이전(Transfer), 운영(Operate)’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이다.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정기간 사업을 위탁경영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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