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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상이란 무엇인가?
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다. 특히 노인 낙상의 발생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한다.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3분의 1이상이 연간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신체 손상 중 절반 이상이 낙상에 의하여 발생한다.
2. 낙상 무엇이 문제인가?
--> 노인낙상으로 인한 사망이 높다
노인 낙상은 낙상으로 인한 사망 이외에도 중증의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초래한다. 낙상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의 약 3분의 1은 타박상, 엉덩이뼈골절 또는 낙상으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고생한다. 노인에서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많은 원인이 낙상이며, 또한 낙상을 경험한 많은 노인들에서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기도 한다.
낙상의 원인
1.낙상이 잘 일어나는 위험한 환경요인
낙상은 주거시설에서 발생이 (62%) 가장 많으며, 다음은 도로(20%), 상업시설(18%) 순으로, 가정에서의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 특히 화장실 바닥의 물기에 의한 발생이 높고, 땅위의 물이나 얼음, 눈, 경사지나 턱에 걸리는 것, 어두운 곳 등이다
2.낙상을 잘 유발하는 위험요인
▶ 보행장애가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 4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 발에 이상이 있거나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
▶ 시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 집안에 낙상 위험이 있는 경우 (방바닥의 전선, 아이들의 장난감, 집안이 정리가 안 되어 어지럽거나 전등이 희미한 경우, 지팡이 목발 등 보조기구의 크기나 형태가 맞지 않는 경우, 공간 디자인이 손상을 유발하도록 디자인 된 경우 등)
▶ 알코올 섭취
▶ 질병관련으로는 사지마비 등 보행장애나 균형장애, 어지럼증이 있거나 부정맥으로 실신하는 환자, 전신적으로 쇠약한 환자, 혈압강하제나 수면제, 이뇨제 등 약물 복용 환자, 저혈당과 관련된 약물 ,호흡곤란, 간질발작, 출혈과 관련된 빈혈, 낙상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낙상 사고의 손상 유형
낙상 후 가장 많은 손상은 머리손상(40.3%)이며, 그 다음이 엉덩이 및 넓적다리 손상(23.3%), 허리뼈 또는 골반손상 (10.9%), 손목부위 골절(3.1%), 안면부, 가슴부위 순이다. 넙다리뼈(고관절) 경부 골절이 되면 심한 통증 및 보행장애가 발생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고령의 환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욕창이나 패혈증 까지 나타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낙상이 발생하면 119구급대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옮긴 후 신체적 손상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낙상직후 무리하게 일으키거나 하면 더욱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응급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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