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업용 보관창고 인허가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 시흥경찰서에 사기혐의로 피소된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장 K모씨가 “개인 간의 채권채무의 문제를 사기로 비화시켜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위원장은 지난 22일 시흥경찰서에 출두, 조사를 마쳤고 “금주 중으로 자신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관계자 등에 대해서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K위원장은 “요즘 세상에 인허가와 관련 돈을 요구하거나 돈을 주는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개인적으로 몇 차례에 걸쳐 W씨에게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빌렸고 약 4천만 원 정도를 아직 못 갚았지만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누군가가 사기로 비화시키고 나를 지역사회에서 매장시키려 음해하고 있어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장을 접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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