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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도시 원년’ 선포한 시흥시 시흥시의 ‘현 문화수준’ 어느 정도인가사 설
  • shnews
  • 승인 2016.07.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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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016년을 문화도시 원년의 해’로 삼아 무한대의 새로운 문화 간척지를 만들고,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될 때까지 바라지하겠다는 ‘문화바라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문화도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며 도시성장 동력이라는 시대상황에 맞춰 지난해부터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다양한 문화도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는 문화도시 관련조례 제정, 예산 2배 증액, 시민사회의 관심촉발 및 공감대 형성 등 문화도시 육성사업에 따른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6년 문화도시 원년’을 선포한 시흥시의 현재 ‘문화수준(지수)’은 드러내놓고 자랑할 정도는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용역 발주한 ‘2014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 분석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지역문화종합지수’를 1등급(최우수)부터 5등급(최하)으로 지표를 평가해 구분했다.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대분류 27개 지역문화지표를 적용했으며, 정부 유관 기관의 통계 자료와 지자체 행정자료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문화정책 평가지표는 문화예산 비율 및 규모, 관련 조례 제정 여부, 지역문화 진흥기관 설립 유무 등을, 문화자원은 문화기반시설 및 생활문화시설 수, 기초 자치단체 문예회관 공연장 가동일 수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또한 문화활동은 기초자치단체 소속 학예 전문인력 및 문화재 관리인력, 지역문화예술단체 사회적 기업 수 등을, 문화향유지수는 천 명당 무료공연 진행 건수와 문화예술교육강좌 예산규모,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기획사업 건수, 문화소외계 층 대상 문화프로그램 건수 등을 평가지표로 적용했다.

조사결과 지역문화지수는 전주시가 1위, 수원시가 2위, 창원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부천시 4위, 경북 안동시 5위에 이어 전남 강진군이 6위로 평가됐다.

또한 충북 충주시와 경북 경주시가 7위와 8위로 꼽힌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9위에 랭크되며 구 단위 수위에 올랐다. 경기 양평군은 10위를 차지했다.

전주시의 경우 4개 부문이 모두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강진군은 문화정책 부문이, 성동구는 문화향유 부문이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시흥시의 ‘지역문화종합지수’는 정책·자원·활동·자원 등 4개 부문에서 거의 최하위 수준인 5등급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문화지수가 상위 그룹으로 평가된 지자체는 공개한 반면 낮은 지역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와 주민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4개 대분류 27개 지역문화지표를 적용하고 각종 자료를 활용해 지리정보시템(GIS)을 적용한 결과 시흥시는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구분됐다.

‘지역문화종합지수’는 수집한 자료를 표준화하고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통계적으로 가공해 0을 평균으로 해 추출한 값으로 시흥시 문화지수는 ‘최하(-1.5 이하)’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로 지자체의 문화수준(지수)을 서열화하기 보다는 지자체의 문화진흥정책에 반영, 각 지역의 문화적 강점을 특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지자체 간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문화 지원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시흥시 역시 현재 진행 중인 ‘문화비전 2030’ 계획 수립을 금년 중 마무리하고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문화도시 육성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뒷바라지 하겠다’는 시정 의지를 표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문화바라지’를 통해 문화행사의 질이 향상되고 문화역량이 강화됨으로써 하루 빨라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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