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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에 가면 시장통로 중간에 손님들이 무게단위로 판매하는 상품을 구입한 후 직접 무게를 확인할수 있는 전자저울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정정당당 저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광명시장내 상점들이 눈속임 없이 정직하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신념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전에 중국 장가게를 간적이 있습니다. 길가에서 장사하는 노점상들이 관광객에게 군밤을 팔기 위해서 “천원, 천원”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보기에 맛있어 보였고 천원치고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사기로 하고 계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릇을 뒤집어 담아준 군밤은 조금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은 그릇 밑에 보이지 않게 다른 것으로 부피를 채워놓고 군밤은 겉에만 올려놓았던 것이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끼리 그냥 크게 웃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절대로 그 군밤은 사먹지 않을 것입니다. 속았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속이는 저울은 잠깐은 좋아도 길게보면 절대로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인생은 공평한 추 하나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공평한 추 하나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것이고,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위를 살펴보면 저울추를 두 개를 가지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 때와 팔 때가 다른 저울추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3천년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사람은 속을수도 있을련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고, 오히려 미워하십니다.
우리 모두 저울추 하나만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물건을 사고 팔때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을 달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달때도 정직한 추, 하나만 가지고 달아야 하는데, 사람을 달때마다 다른 저울추를 가지고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달 때 쓰는 저울추가 다르고, 다른 사람 달 때 저울추가 다를때가 많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달 때 쓰는 저울추와, 싫어하는 사람 달 때 쓰는 저울추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달 때 사용하는 저울추로 다른 사람을 달면 좋은데,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저울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속시간에 늦게 갔습니다. 그런데 저울추로 나를 달아 보면 모든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 올수 있었는데 차가 좀 막혀서 조금 늦었습니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런데 저울추로 달아보면 너무 미달입니다. 어떻게 약속시간에 늦을수 있느냐고 합니다. 차가 막힐줄 알았으면 그만큼 빨리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지만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나를 제는 저울추는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잠깐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 놓았는데 못들었다고 합니다. 바쁜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때는 다른 저울추로 잽니다. 어떻게 내가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을 수 있느냐고 합니다. 핸드폰은 장난감으로 들고 다니냐고 합니다.
저는 이 저울추를 사랑의 저울추, 그리고 미움의 저울추라고 이름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사랑의 저울추로 달아보면 모든 사람이 다 좋아보입니다. 모두가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미움의 저울추로 달아보면 모든 사람이 죽일 사람이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나를 달때는 사랑이라는 저울추로, 예쁜 사람은 사랑이라는 저울추로 달지만, 미운 사람, 싫은 사람은 미움이라는 저울추로 달아서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반대의 경우가 있습니다.
미움의 저울추로 달아보세요,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도 내가 싫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남이 되었든 자기 자신이 되었든 사랑의 저울추로 달면 굉장히 사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전해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인생을 사는 가운데 공평한 저울추 하나만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만 써도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공평한 저울추만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사랑의 저울추 하나만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미움의 저울추를 가지고, 그거 하나만 가지고, 나도 달고, 남도 달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추를 가지고 달아야 합니다.
그 제대로 된 추를 소개해 드립니다. 그 추는 예수님이십니다. 추는 기준이고 표준입니다.
예수라고 하는 표준을 가지고, 우리의 삶도 달고, 우리의 몸도 달고, 인생도 달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인생은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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