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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건강 예방이 중요합니다. 간을 보통 우리는 ‘침묵의 장기’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간은 장기 자체가 70%이상 손상되어도 별다른 자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간질환은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암 발생 순위에서 간암이 5위, 사망 원인에서 간 질환이 8위를 차지할 정도로 나타나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과 같은 간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간암은 다른 암보다 상대적으로 그 원인이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기에 예방도 가능 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B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등을 통해 전파되는데 어머니와 신생아의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돼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식사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만들어 주며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6개월마다 초음파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지방간 환자들도 크게 증가 하는 추세입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을 가진 사람들이 지방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지방간은 식습관 교정과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이기도 합니다.
간에 좋지 않은 고과당이 들어간 물엿, 탄산음료, 캔 주스, 젤리 등과 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유제품, 기름진 고기, 트랜스지방산이 함유된 쇼트닝, 마가린, 비스킷, 새우튀김, 닭튀김 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 3가 많이 들어있는 생선, 견과류와 땅콩, 올리브,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류 의 섭취가 간 건강에는 좋습니다.
또 알코올이 간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술은 각 잔에 한 잔 정도가 건강음주 습관이며 여자와 65세 이상 남자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맥주 7캔, 소주 1병 정도가 적당한 하고 65세 이하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소주 2병 정도가 적정 음주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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