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천초에서 회전교차로 지나서 시흥시청 방향 두문로길에 있는 무궁화나무길이 엉망입니다. 이 길을 자주 지나가게 되는 시민이고 신천동에서 살았을 때도 그렇고 현재도 지인들을 방문할 때도 늘상 느끼는 것은 우거진 잡풀 같은 느낌입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밀집된 교육기관이 있는 길임에 불구하고 나무들이 제멋대로 자라서 무궁화길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상태입니다.
나라꽃이 심겨진 곳이니만큼 관리도 더 잘 되어야 하는데 꽃이 필 때에도 늘어뜨려진 가지 아래로 지나갈 때는 동굴을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여름내 자라서 마른 덩굴이며 가지들이 나무들과 서로 엉겨서 보기가 아주 사납습니다.
근처에 근린공원도 잘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쉼이 될 터인데 지나가는 초입부에서부터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공원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황 ㅇㅇ-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