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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시흥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노용수(사진. 52)씨가 2월 창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국민의당」 주요 관계자가 노용수씨에게 4·13총선 시흥 ‘갑’지구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는 것.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노용수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으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고 지난 며칠간 측근 및 지인들과 깊은 논의를 통해 4·13총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 소속인 노용수 씨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제6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한편 4·13총선 시흥 ‘갑’지구 선거구도가 함진규 의원(새누리당)과 백원우 전 의원(더민주당)과의 양자대결로 굳어지던 상황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노용수 씨가 가세할 경우, 지역정치권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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