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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모두에게 새로운 설계와 꿈을 지니게 하는 희망이 넘치는 달이다. 2016년 병신년-붉은 원숭이를 상징하는 올해 우리 모두 힘찬 일 년이 되길 소망한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방학식을 맞아 학생들에게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었다. 이런저런 고심 끝에 용기를 내어 산타크로스 복장을 하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의외로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일상속에서 작지만 새로운 시도들이 누군가를 신나고 즐겁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서민들은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엘니뇨현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하여 기록적 고온현상에 따른 그린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고, 미국의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지구촌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속화되어 서민들의 고충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그리 밝지 않는 전망이 예견되고 있다.
‘사람의 출발점은 거리를 잴 수 없지만 어디로 방향을 정했느냐에 따라 사람의 운명은 커다란 차이를 나타낸다’는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의 말처럼 삶의 방향을 바로 정하고 실천하면 우리 모두가 큰 뜻을 이루리라 확신한다.
금년은 열정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빛레이스를 멋지게 펼치기를 바라며,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도 진정 국민을 대변하고 경청하는 선량들이 선택되길 기대하여 본다.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면, 잠에서 깨었을 때 오늘 하루 동안 적어도 한 사람에게, 적어도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라.’는 니체의 말이 가깝게 다가온다.
새해에는 균형 잡힌 생각을 지니고 우리나라 국운융성의 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니게 하는 교육 강국의 해, 그리고 청년들에겐 삶의 터전이 제공되며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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