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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 놓고 정치인들이 정치해서는 곤란”제229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5분 발언’ / 장재철 의원(시흥 ‘다’ 선거구)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5.11.23 07:18
  • 댓글 1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 하여야 한다. 그게 주어진 본분이다.

그러나 월곶동 마린월드 부지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보노라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만일 자신의 땅이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내 땅이면 그렇게 하겠는가? 월곶동 지역에는 수년전에도 100억대에 달하는 부지를 공원과 문화센터로 변경해 시민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시민의 재산을 소모시킨 곳이기도 하다.

그 공원과 문화센터는 활용도 면에서 시민에게 충분한 만족을 드리고 있다고 쉽게 대답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시민의 재산 100억만 날려버렸다는 얘기들이 들려오곤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그보다 몇 배 더 나가는 상업지, 500~600억 대 부지를 또다시 주민의 품에 돌려준다며 주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다시 묻겠다. 자신들의 땅이라면 그렇게 하겠는가? 시민의 재산을 가지고 정치를 하시면 안 된다. 시민의 재산을 가지고 무책임하게 행정을 하시면 안 된다.

시민 분들도 그 지역을 위해서는 좀 더 큰 계획을 그려야한다. 지금 당장 공원하나 만들고 주민자치센터 만들어 인근에 아파트 값 오르면 어찌 해 보려는 생각은 안 된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장기적인 큰 그림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 그렇게 준비 하고도 있고 얼마 안 있으면 준비계획도 실천이 가능 해지고 있기도 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민의 재산을 가지고 가벼운 정치하시면 안 된다. 시민의 재산을 가지고 행정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내 땅이라 생각하고 진정 애정을 갖고 시흥의 주인으로, 정치인은 바른 정치를 공무원은 바른 행정하기를 당부한다.

<정리 :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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