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과 정왕보건지소 공간이 협소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 공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흥시의회는 제226회 제1차 정례회기(7.1~7.21일)중 시 집행부가 제출한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관련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원상) 구성, 심도 있는 심사를 마쳤다.
심사결과 예결위는 “중앙도서관의 경우 1일 이용시민이 1,900명에 이르고 있으나 열람실 등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도서관 앞 휴게공간을 활용, 증축해 열람실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공간 확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미관광장 및 중앙공원 등은 각종 행사장으로 이용되나 중앙도서관과 인접해 소음 등으로 제대로 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도서관 주변 소음 차단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예결위는 또한 “정왕보건지소의 경우 하루 650명이 넘는 내방객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고 배곧신도시 입주가 완료될 경우 그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기에 환경관리센터 이전 등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정왕보건지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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