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7일까지 올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려 이동 인원이 평상시 대비 3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휴가객의 82.1%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가운데 휴가지로 출발하는 방향은 8월1일, 귀경 방향은 8월2일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국내 여행지역은 동해안권이 25.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남해안권, 서해안권, 제주권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열차 8회, 고속버스 279회, 항공기 34편, 여객선 195회를 늘리는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초성수기만 피하면 고속철도 호남선·포항선과 고속도로 동충주∼제천 등 5개 구간 개통으로 지난해보다는 편안한 여름휴가 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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