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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품격높은 조리 리더 육성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 오세환 기자
  • 승인 2014.1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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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은 늘고 있지만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한 ‘잡 미스매칭’ 문제가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대학 졸업자만이 대접받는 사회현실이 한 몫 했으며 취업과 진학이라는 이중 부담을 떠넘기며 전문계 학교들 발목을 잡아왔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 최병철. 이하 한조고)는 조리서비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인성함양을 목표로 ‘직업교육은 이류교육’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과감히 깨트렸다.

지식과 실습를 겸비한 산학연계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기술명장 육성을 위해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조고가 교육 일꾼으로서의 첨병역할을 다하고 있어 본지가 찾아가 보았다. <편집자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한조고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1999년 개교하였다. 국내최초 ‘세계일류의 전문 조리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 하였다.

시흥시 과림동에 둥지를 튼 한조고는 지난 1999년 3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교로 선정되어 조리전문교육을 통한 조리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학년당 240명의 학생들을 세계일류 조리 특화 전문가로 키워내고 있다.

한조고는 특성화고등학교이면서도 학문의 기반지식을 그 어느 학교보다 강조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별전형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한다 할지라도, 기본지식 및 외국어 능력 등 기반지식이 부족한 학생은 대학 강의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게 이미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경희대.hospitality 경영학부 등 서울 시내 4년제 대학 조리 관련학과에 진학을 하고 있다

요리만하는 요리사가 아닌 전문적인 지식도 겸양 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지도교사에게 학년별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등의 다양한 수업을 비롯해 방과후 수업을 통해 호텔 양식 조리실습, 복어자격증 실습, 고급한식 조리실습, 고급일식 실습,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조리기술을 배우며, 심화학습을 위한 실습교과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같은 교육을 통해 4년제, 2년제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올해에만 엠버서더 호텔그룹, The K호텔, 드마리스, cj, 효성, 워커힐등의 유명 업체에 80여명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유학관련 동아리인 4G를 통해 외국어향상을 위한 ‘글로벌영어반’와 ‘불어회화반’ ‘영어회화반‘을 활용한 외국어 몰입교육 강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리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기숙사 확장 및 도서관 시공

이미 검증된 우수명문고는 대부분 기숙사를 확보한 선례를 보듯, 기숙사 생활을 통한 집중적인 학습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은, 역시 한조고의 매력이다. 이미 서울 및 경기도 일원,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신입생이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4년 기숙사에 300여명이 생활하고 있어 더욱 많은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서관 신축을 위해 올해 시공 한다. 경기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현재 시흥시 등 지자체와 대응투자 협정에 따른 추가 지원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

첨단시설의 기숙사와 도서관에서 집중적 몰입교육을 받게 된다는 점은 재학생들 뿐 아니라 향후 신입생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정으로 달리는 한조고의 ‘미소 밥차’

미소밥차는 2억여원의 재원이 투자된 전국유일의 조리재능 봉사 모델로 한조고 학생 동아리 C.E.L이 봉사 하고 있다.

C.E.L의 탄생은 요리교실, 무료급식을 갈망한 학생들의 뜻에 김윤식시장, NH농협 1%나눔재단이 뜻을 모아 출발하게 되었다.

C.E.L은 푸른지역아동센타 요리교실, 벽진원 장애우 요리교실, 연 요리 축제 참가하기,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우 학생들과 치즈 만들기, 실버스쿨 반찬봉사하기, 자매결연부대인 쌍용부대 군 장병 자녀 요리교실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동아리 담당 이인권 교사는 “밥차운영을 중심으로 조리봉사, 인쇄물제작, 외식업체방문, 학교탐방, 요리교실 등 다양한 할동을 할 수 있었다” 며 “조리에 대한 열정을 갖은 학생들에게 ‘내가 배운것으로 함께 나눌수 있다면...이란 물음에서 ’내가 함께 나누기 위하여 배워야 할것들...‘이란 물음으로의 의식의 전환이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로 제15회 전국 중고생 자원 봉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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