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가장 많이 발견된 스미싱의 악성코드 유형은 ‘뱅쿤(Bankun)’류였고, 문구는 “택배”사칭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내부 집계 결과, 3분기에 스미싱 악성코드가 모두 2,850개 발견됐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41.7%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악성코드 가운데 79.1%는 금전피해 유발 목적이었고, 특히 정상 은행 앱을 악성 앱으로 바꿔치기 해 금융정보를 탈취하고 금전피해를 유발하는 ‘뱅쿤’ 류의 악성코드가 4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에 수집된 스미싱 문자 가운데 가장 많이 발견된 문구는 택배 사칭으로 전체 36%를 차지했으며, 이어 청첩장과 돌잔치·생일 초대장이 22%를 차지했다.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나 SNS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 실행을 자제하고 모바일 백신 검사를 주기적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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