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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보다 7세 더 산다통계청, ‘2003년 생명표’ 발표
  • 서부신문
  • 승인 2005.1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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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남녀 평균수명은 77.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 38세인 남자와 41세인 여자는 앞으로 살날이 살아온 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평균수명 차는 사상 처음 7년 미만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20일 ‘2003년 생명표’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2003년 평균수명은 남자 73.9세, 여자 80.8세였다. 지난1993년에 비하면 남자는 5.1년, 여자는 4년 늘어났다.

특히 여자의 평균수명 경우 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치(80.6세)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예상 잔여 수명은 나이가 많을수록 늘어난다. 2003년에 15세인 남자가 앞으로 살 수 있는 연수는 59.5년. 1993년에 15세인 남자의 잔여 수명(55년)보다 4.5년 늘었다.

같은 기간 65세인 남자의 잔여 수명은 13년에서 15년으로 늘었다. 65세 여자의 잔여 수명은 16.7년에서 19년으로 2.3년 많아졌다.

연령별 예상 잔여 수명은 30세 남 45년 / 여 51.7년, 40세 남 35.6년 / 여 42년, 50세 남 26.8년 / 여 32.5년, 60세 남 18.8년 / 여 23.3년 등이다.
따라서 60세인 사람이 9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 10.9%, 여자 22.9%이다.

남녀 간 평균수명 차는 생명표 작성이 시작된 1971년 이후 매년 벌어져 1985년에는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8.4년 길었으나 1986년부터는 남자의 평균수명이 여자보다 많이 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기준 남녀 간 평균수명 차는 6.9년으로 남편이 사망한 뒤 아내가 홀로 살거나 재혼해 사는 기간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2003년에 45세인 남자가 숨진다면 그 원인은 암일 확률이 28.4%로 가장 높았다.

반면 45세인 여자는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0.1%에 이른다. 남자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면 현재 예상되는 수명보다 4.9년을 더 살 수 있다. 여자가 순환기계통 질환에서 벗어나면 잔여 수명이 2.7년 늘어난다.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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