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12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에는 세정과 전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영치반이 주야로 순회하며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에서 체납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특히 2회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은 확인 즉시 영치하며 1회 체납자에 대하여는 압류예고를 통하여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중 4건 이상 고액·고질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등 강도 높은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9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23억 원으로 시세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체납 차주들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전에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310-3512, 310-3501~2)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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