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토지분양이 순항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가 거의 대부분 팔리는 등 전량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체 토지 305필지 104만9,609㎡ 가운데 34필지 57만5,641㎡가 매각 완료됐다.
계약금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선투자금을 토지상환 형태로 매각한 것까지 포함해 총 1조 1,185억원이다.
토지분양 현황을 보면 ▲공동주택용지 12필지 67만3,994㎡ 중 10필지 53만4,166㎡ ▲상업용지 56필지 13만783㎡ 중 11필지 3만1,981㎡ ▲단독주택용지 185필지 5만532㎡ 중 12필지 3,458㎡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잔여 2필지 중 1필지에 대한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며 금년 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전량 매각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주택용지 1차 매각물량(24필지) 중 12필지를 매각하고 2차 동호인주택(특화단지) 18필지를 지난달 8일 매각 공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시는 3차(54필지) 매각 공고를 준비 중이다.
상업용지의 경우 1차 물량(11필지) 중 9필지가 매각 됐고 2차(2필지) 매각공고를 준비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연구 R＆D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마케팅을 시작, 내년 하반기 연구 R＆D용지 마케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중에 단독·상업용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오른 배곧신도시는 최근 부동산대책과 더불어 LH가 공고한 공동주택용지(2개 블록)는 물론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며 토지매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특히 수도권 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마당 넒은 단독주택용지를 찾는 실수요 층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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