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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0명 등 100여명으로 이루어진 자전거 평화종주단은 지난 4일 목포를 출발, 닷새만에 시흥시에 도착한 것.
청소년자전거 평화종주사업은 북한동포에게 통일자전거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YMCA가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주하며 전국 각지에서 통일자전거를 기증받아 북한에 인도하는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이다.
이날 환영식은 이연수 시흥시장과, 김창수 시흥YMCA이사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는데, 이연수 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청소년들을 위해 힘차게 페달을 밟아온 청소년자전거 평화종주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흥의 아름다운 모습을 둘러보며 판문점까지 일정을 무사히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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