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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는 생활의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집수리가 불가능한 두 가정을 선정하여 낡은 장판과 벽지, 전기선, 창문 등을 교체하고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대상자의 집에 모여 가족봉사단의 남성들은 집수리 작업을 하기 위한 철거작업, 전기선과 장판 교체, 무거운 짐을 날랐고, 여성 봉사자들은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에 풀을 붙여 바르는 도배작업과 냉장고 청소, 그릇 등 부엌살림살이를 정리하여 뇌종양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부를 대신해 아이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데에 수월하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경기방송 FM 99.9Mhz의 경기도웰빙투데이(매일 오전 8:30~9:00)의 일요일 코너인 “사랑의 집짓기 현장속으로”를 통해 7월 2일 일요일부터 4주간 방송된다.
이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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