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4회 ‘시흥시여성상’ 수상자로 윤영자씨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흥시여성상은 훌륭한
어머니, 평등, 봉사, 예능, 경제부문 5개 부문에서 평소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부모님을 섬기고,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켰거나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5개부문 12명의 추천을 받아 이중
3개부문에서 윤영자(58세, ‘훌륭한 어머니’ 부문), 복연금(41세, ‘예능’부문), 박애숙(57세, ‘경제’부문)씨가 선정됐으며, 봉사와
평등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7월5일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윤영자(58세, 대야동 통장)
윤씨는 약관의 나이로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여덟동생을 돌보며 생활하고, 지난
1989년 갑작스런 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된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을 뿐아니라 두자녀를 훌륭히 키워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 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능부문=복연금(41세, 화가)
복씨는 평소 미술에 대한 열정을
쏟아오면서 시흥미협, 시흥그림사랑회, 현대여성작가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 2000년부터 국내외 단체전.초대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 등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경제부문=박애숙(57세, 시흥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박씨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시흥여성경제인협의회의 회장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흥여성경제인 회장으로 활동, 여성CEO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교육·연수·훈련을 강화시키고, 학교 및 연구기관과의 연구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여성기업인들에게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주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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