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지난해 7월 법정전염병 2군으로 지정되어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표준예방접종시기는 생후 12~15개월로 시기를 놓친 12세 미만은 1회 접종을 해야 하고, 수두 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수두는 미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발진이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월부터 7월, 11월부터 1월에 유행을 보이는데 시흥시의 경우 5월까지 22명의 관내 수두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수용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환자는 수포 발생 후 가정에서 안정 가료해야 하며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 등의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임산부는 수두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생후12~15개월의 유아와 표준예방접종시기를 놓친 6세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은 월~금요일중에 오전 9시~12시까지 시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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