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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시흥문화원장에 (사)대한시조협회 정원철(57.사진) 시흥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21일 시흥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총 10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72명이 투표에 참가해 정원철 원장이 39표를 득표, 33표를 얻는데 그친 김영기 이사를 제치고 제7대 시흥문화원장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신임 정원철 원장은 “시흥문화원이 시흥시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존재로 새로이 태어나고 회원, 이사 간 상호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문화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원장은 또 “각종 위원회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통해 함께 연구하고 참여하면서 시흥시민이 만족해할 문화원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내적 성숙을 바탕으로 문화원 청사 확보,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하드웨어적 성과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원철 신임원장은 제물포고와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해 시창작 아카데미 대표, (사) 대한시조협회 시흥지회장, 시흥시 향토문화보존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 원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이고 별도의 취임식은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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