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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20여년이 흘렀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민의를 대신해 의결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지닌다.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는 동시에 주민에 대한 의무가 증대되는 것이다. 지방의회에 부여된 과제는 지방교육을 진흥시키는 일, 지역산업을 발전시켜 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일, 지역 언론을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 의원들 스스로는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때 의회(의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신뢰가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흥신문은 「풀뿌리 지방자치-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시흥시의회」를 기획,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상황을 살펴보고 지면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2013년 기획특집’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15대조 조부님 묘역부터 은행동 343-1번지에 위치, 400~500년 전부터 시흥시 은행동에 생활 터전을 잡고 살아온 윤태학 시의원.
윤태학 시의원은 등원 전에는 시흥시체육회에서 15년간 활동하며 상임 부회장으로 초ㆍ중ㆍ고와 실업팀 선수를 연계, 육성하여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더불어 시흥문화원에서도 15년간 향토문화 발굴, 보존하며 시흥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하여 수석 부원장으로 봉사하였다.또한 시흥시 1% 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긴급을 요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은행동 주민자치 위원장, 소래중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시흥시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소래중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동문회 발전, 친목과 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 협의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감사와 상하수도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건설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제6대 시의회에 입성하여 시흥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례 발의 등 주요 의정활동
2010년 시의회 초선의원으로 입성하며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시흥시 저소득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급자 가운데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 산업 수주양극화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역건설경기 하락으로 건설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시 지역건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흥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영역에서 남녀의 실질적인 평등을 도모하고 여성의 경제활동과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흥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를 확립과 임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을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시흥시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조례(안)」
공영주차장 관리수탁자의 자격기준을 제한하여 지역민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한 「시흥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했다.
의원발의 건의문(결의문) 채택
윤태학 의원은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가 장기간 제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이외의 모든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대야·신천 재정비 촉진 지구(뉴타운사업) 지정 해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결의문’을 통해 대야·신천 재정비 촉진 지구(뉴타운사업) 지정 해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윤 의원은 특히 장기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은계보금자리지구 주민들이 토지를 강제 수용을 당할 처지에 있는 만큼 현실성 있는 보상을 위해 감정평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재평가를 실시할 것과 이주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장 이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 등 ‘시흥 은계보금자리 주택사업 관련 건의’을 채택하기도 했다.
시정질문 및 상임위ㆍ특위활동
윤태학 의원은 제6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는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써, 후반기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써 지역민의 오랜 숙원내용인 ‘은행동 공익시설부지 활동방안’ 등 4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그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관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시흥시 자치법규인 조례 정비를 위한 4개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의원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각종 시 집행부의 사업 추진 시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등 7건의 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윤태학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산업 수주양극화 현상으로 지역건설경기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종을 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보금자리주택사업, 군자배곧신도시 등 시 발주 주요공사 시 관내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 적극 건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희연ㆍ우동완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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