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명희 국장은 1947년 2월 시흥군 과천면에서 출생했고 안양공고를 졸업한 후 1973년 시흥군청 건설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81년 7월 1일자로 시흥군 광명출장소가 광명시로 승격되면서 광명시청 급수, 하수 도시계장 등으로 근무하다 1991년 7월 1일 하수과장으로 승진, 건설, 도시 , 도로과장 등의 기술직 부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5월 3일 지방행정공무원의 꿈인 지방시설서기관으로 승진해 건설교통국장으로 임용돼 현재까지 일선 건설·교통행정의 발전과 기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 국장이 33년간 공직에 재임하며 지방행정에서 이룬 주요업적은 광명역사 개통에 따른 광명로~광명역간 도로개설공사, 옥길로 확·포장 공사, 철산4동 재개발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광명 돔 경륜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경륜장 우회도로 건설 등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광명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광명동 일원의 하수불량지역에 대해 ‘하수불량지역 개량공사’를 추진해 쾌적한 환경조성 및 완벽한 치수환경을 조성했고 수해 등 재난재해로부터 영구히 벗어나고자 음성정보시스템 구축, 방재물자 확보, 재난위험시설물 사전점검 등 방재정책에 헌신을 다했으며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차고지를 시외곽에 공영차고지로 이전해 주거환경개선과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고속철도 광명역 개통시에는 광명역 이용객 증가를 위해 광명역 이용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홍보하여 인근 도시주민들이 고속철을 많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KTX 광명역 활성화에 크게 헌신했다.
아울러 폐쇄된 광명 배수지를 용지폐지하고 그 곳에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향후 역세권과 소하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수돗물 증가량에 맞게 인천광역시와의 수십차례의 협상끝에 노온정수장을 우리시로 이전하는 협약서를 체결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같이 강국장은 33년여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광명시에서 재임 ‘시민이 살고 싶은 으뜸도시 광명시’를 건설하는데 큰 힘이 됐다.
지난 2일 33년여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치고 명예퇴임한 강명희 광명시 건설교통국장의 뛰어난 행정추진력, 합리적인 행정처리, 그리고 청렴하고 의로운 공직관은 후배 공무원의 앞으로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 큰 교훈이 되고 지표가 될 것이다.
강국장은 퇴임사에서 “다시 태어난다 해도 공직을 선택할 것이며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은 더 없는 보람이요, 기쁨이었다.”고 회고하고 “후배공무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원대한 꿈을 갖고 실천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서부신문 webmaster@shnews.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