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규성)는 지난 10일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시흥시 의원의 유급화에 따른 연간 유급 의정비를 3천 1백 38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참석대상 10명중 8명이 모인 가운데 오후2시부터 3시40분까지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2차회의를 가졌다.
심의가 끝난 후 김규성 위원장은 “이번에 확정한 의정비 지급수준은 시군별에 따른 재정자립도 및 일반회계예산액을 심도있게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세부내역별로는 의정활동비 월 110만원과 월정수당 월 151만5천원으로 총 월 보수액은 261만 5천원이다.
결정내용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국외여비의 경우엔 의장·부의장과 의원이 구분하여 의장·부의장은 1등 정액으로, 의원은 2등 정액으로 차등지급키로 했다.
한편 지금까지 확정된 경기도내 시의원의 의정비 지급수준은 액수순위별로 보면 성남시(3799만원), 수원시(3780만원), 고양시(3716만원), 안산시(3600만원), 구리시(3540만원), 광주시(3432만원), 남양주시(3414만원), 의정부시(3370만원), 군포시(3348만원), 화성시(3330만원), 양주시(3240만원), 평택시(3222만원), 용인시(3180만원), 광명시(3144만원) 등으로 광명시가 14위이고 시흥시가 15위이다.
최길열 기자 choigr57@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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